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서는 제품의 수율 향상을 위해 전수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광계측 센서들은 단일 지점 측정 방식으로 기계적 스캐닝을 통한 영역 측정을 구현하였으나, 이는 실시간 공정에서 측정 누락 구간이 발생하거나 스캐닝 장비의 내구성 저하, 복잡한 제어 문제 등의 한계를 보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분광 이미징 카메라 기반의 센서들이 도입되었으나, 이 또한 직선 상의 제한된 영역에서만 동시 측정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다채널 광계측 기술들은 순차적 측정 방식이나 특정 배열 조건에서만 작동하는 등의 제약이 있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원거리에 배치된 다수의 측정점에 대한 실시간 동시 측정이나, 복잡한 형상을 가진 대상물의 다각도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섬유 기반의 다채널 구조와 초분광 이미징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광계측 센서를 제안한다. 총 8 가닥의 단일모드 광섬유 다발로 전송되는 빛을 분광하여, 2차원 카메라로 광섬유 가닥별 스펙트럼을 동시에 획득하는 센서를 구현하였다. 광섬유 가닥별로 8 개의 프로브를 결합하고 시편 상 서로 다른 위치에 배치하여, 각 위치에서의 두께를 동시에 측정하였다. 제안된 기술로 생산 라인에서 여러 제품의 동시 검사나 단일 제품의 다부위 동시 측정을 가능하게 하여, 첨단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품질 관리와 정밀 계측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